청장급·역사급 ‘은메달’

소장급서도 동메달 따내

▲ ‘제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한 울산강남고 씨름부 선수들.
울산 남구 울산강남고등학교(교장 차상옥)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고등부 청장급(-80㎏)의 라현민(2학년)이 은메달을, 역사급(-100㎏)에서 나태민이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고 5일 밝혔다. 소장급(-75㎏) 홍동현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남고 씨름부는 앞서 지난달 23~27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50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단체전 3위와 소장급(-75㎏)에서 홍동현(3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남고 씨름부는 첫 날 단체전 경기에서 서울 송곡고를 4대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충남 태안고에 아쉽게 져 3위를 차지했다.

차상옥 교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선수 체중을 관리하고 대학부·실업팀과도 정기적 합동훈련을 실시하면서 기량 향상에 매진해 와 이번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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