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항도중 2대0으로 꺾어

3학년 김규연 ‘최우수선수상’

▲ ‘2020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청운중학교 축구부.
울산 동구 현대청운중학교(교장 박시태)는 지난 2~8일까지 강원도 화천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0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12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현대청운중은 포항 항도중과의 결승전에서 후반 고은빈의 연속골로 항도중을 2대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대청운중 특유의 조직력과 개인기를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20골을 기록하고 무실점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상대팀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9월 부임한 김광석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열정으로 중등부 최고의 팀으로 올라섰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3학년 김규연, GK상은 김서현이 수상했고 1학년 원주은이 8골로 득점상을 수상했다. 또 김광석 감독과 김덕유 코치, 안보라 코치가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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