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땐 K3리그 경주시민과
내달 6일 승강 플레이오프

세미프로축구 K3리그 초대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십 1라운드가 14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정규리그 3위 강릉시청과 4위 부산교통공사의 대결로 치러진다.

올해 출범한 K3리그 정규리그에서 부산교통공사는 강릉시청과 두 차례 맞붙어 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 시즌까지 두 팀이 몸담았던 실업축구 내셔널리그(폐지) 기록을 놓고 보면 강릉시청이 16승 13무 9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강릉시청이 2라운드에 올라 2위 경주한수원과 대결한다.

챔피언결정전에는 1위 김해시청이 선착해있다.

한편, 정규리그 종료까지 2주를 남긴 K4리그에서는 상위 4팀의 윤곽이 모두 가려졌다.

신생팀인 진주시민축구단(승점 47점)을 비롯해 파주시민축구단(승점 47점), 포천시민축구단(승점 46점), 울산시민축구단(승점 45점)이 4위 이상의 성적을 확정했다.

K4리그 1, 2위는 내년 K3리그로 자동 승격한다.

3, 4위 팀은 승격플레이오프(11월29일)를 치르며, 여기서 승리한 팀은 K3리그 14위인 경주시민축구단과 승강 플레이오프(12월6일)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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