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치유콘서트’

19일 울주문예회관

국내 정상급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사진)와 몽니가 울주에서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공연을 펼친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가을밤과 어울리는 감성으로 지친 청춘들을 위로해줄 예정이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8시 ‘청춘치유콘서트-몽니&데이브레이크’를 개최한다.

공연에 출연하는 데이브레이크와 몽니는 매력적인 가창력과 부드러운 연주 등으로 실력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팀의 음악은 최근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쓰여 우리 귀에 친숙하다.

데이브레이크는 팝을 기반으로 록, 재즈, 라틴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고 있는 4인조 남성밴드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들었다 놨다’ 등 대표곡은 듣는 이의 감성을 기분 좋게 어루만져준다. 김장원(키보드), 정유종(기타), 이원석(보컬), 김선일(베이스)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1집 앨범 ‘Urban Life Style’로 데뷔해 2018년 뷰티풀 민트 라이프 어워즈 최고의 아티스트,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밴드상 등을 받았다.

몽니는 감성적이고 락킹한 몽니만의 사운드로 세련된 모던 록을 채워가는 4인조 혼성밴드다. ‘그대와 함께’ ‘망설이지 마요’ 등 내 이야기를 가사로 옮겨 놓은 듯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5년 1집 앨범 ‘첫째 날, 빛’으로 데뷔했고 같은 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숨은 고수’로 선정됐다. 몽니에는 공태우(기타), 김신의(보컬), 이인경(베이스), 정훈태(드럼)가 함께하고 있다. 전석 3만원. 229·950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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