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록 ‘나를 분재하다’…윤경화 ‘좋다’

 

울산수필가협회에서 활동하는 회원이 잇달아 수필집을 펴냈다.

배재록씨는 수필집 ‘내 기억 속의 풍경화’를 펴낸 지 1년 만에 ‘나를 분재하다’(해드림)을 출간했다.

제2기 인생을 사는 작가의 자서전 수필이 이번 수필집은 6부 40편의 수필이 담겼다. 천혜의 자연에서 복제한 향수 같은 제2기 인생, 두메산골 고향, 국내외여행, 퇴직 이후 삶과 시련 소재 작품, 작가 고향과 천혜자연의 보고 왕피천에 얽힌 향수어린 작품이 눈길을 끈다.

 

배 수필가는 2017년 ‘목포문학상 본상’ 수상에 이어 2018년에는 ‘머니투데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울산문인협회, 울산수필가협회, 울산사랑문학회 회장, 에세이문예, 곰솔문학회 회원이다.

산골 생활을 하고 있는 수필가 윤경화씨는 첫 수필집 ‘달 궁둥이에 반하다’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수필집 ‘좋다’(수필과비평)를 출간했다.

윤씨는 “‘좋다’는 고해(苦海)라고 이르는 세상을 여행하는 길목에서 목로주점처럼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감동언어”라고 표현했으며, 이번 수필집은 표제수필인 ‘좋다’를 비롯해 5부 49편의 수필이 담겼다.

윤 수필가는 2009년 ‘선수필’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현재 울산문인협회 회원, 울산수필가협회 회원, 선우회 동인, 문사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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