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문을 열고 나서면 눈앞에 진경산수화 한 폭이 펼쳐진다. 굳이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집에만 있어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아파트. 갑갑한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최근 친환경 라이프를 실현시키는 숲세권 아파트가 뜨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자연으로 둘러싸인 입지적 조건에 아파트 내부에도 힐링을 심은 아파트가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단지 내 녹지률도 최대 확보하고, 다양한 테마공간을 구성해 입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렇게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건설사들이 아파트에 건강을 심는 이유는 코로나19,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다. 국내에서도 고급 아파트로 꼽히는 단지들은 무엇보다 조경시설과 녹지 등 에코단지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 국내 대표적인 고급 아파트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는 2.4km의 산책로와 단지 동쪽 경부고속도로 부근에도 방음벽 역할을 하는 수목림이 1만5000㎡(4600평) 규모로 조성돼 있다. 또 어린이 놀이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워터파크 개념의 미니카약장도 눈에 띈다.

대원이 강원도 원주시 태장2지구 B-2블록에 11월에 분양하는 ‘원주 대원칸타빌’도 반포자이와 많이 닮아 있다. 우선 ‘원주 대원칸타빌’이 들어서는 태장2지구는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자연 친환경적인 입지 여건을 갖췄다.

단지 내의 다양한 녹지시설도 눈에 띈다. 대지면적의 40%에 육박하는 대규모 녹지공간 조성으로 친환경 단지로 구축한다. 전 세대 남향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쾌적함과 개방감을 살렸다. 단지 내에는 물놀이가 가능한 물놀이터를 비롯해 펀그라운드, 체험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테마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체험놀이터부터 잔디광장, 숲속의 쉼터, 물놀이터까지 이어지는 약 195m 길이의 와이드한 조경공간도 마련된다. 대원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설계로 원주 최고 수준의 명품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안겨주겠다는 목표다.

‘원주 대원칸타빌’은 지하1층~지상25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전용 76㎡(198세대), 84㎡A타입(562세대), 84㎡B타입(147세대) 총 907세대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에 위치한다.

주변 기반시설로 우선 교통여건은 영동고속도로 원주IC를 이용한 광역교통이 우수하고, 제2영동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서울 접근성도 좋다. 2020년 12월 서원주역, 남원주역 개통시에는 광역교통망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반경 1.2㎞내 태장초, 학성초, 태장중, 강원과학고가 위치하고, 진광중교, 진광고교, 상지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등도 반경 3㎞ 거리에 위치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반경 3㎞내 보건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위치하고, 반경 4㎞내에는 롯데마트, 하나로마트도 위치한다. 지구 내 근린생활용지 21필지가 조성되는 만큼 앞으로 도시개발지구가 완성될 시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특화 시스템도 눈에 띈다. 방문자 조회와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등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10인치 디지털 TV설치, FM라디오 기능 등이 되는 주방TV폰 그리고 부부욕실폰 등 디지털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기계환기 시스템과 가스쿡탑과 오븐렌지 등 웰빙 시스템도 제공된다. 입주민들의 쾌적한 공간 활용을 위해 단지 지하에는 공용창고를 마련할 계획이다.

76㎡, 84㎡A타입, 84㎡B타입 모두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4bay구조로 설계되고 팬트리룸과 와이드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원주 대원칸타빌’은 특별공급 접수 23일(월)을 시작으로 1순위 접수 24일(화), 2순위 접수는 25일(수)에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12월 1일(화), 정당계약은 14일(월)~16일(수) 3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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