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21지구(총재 정종희)는 14일 울산대공원 옥외 공연장에서 국제로타리 3721지구 정종희 총재를 비롯한 역대 총재, 총재지역대표, 지구임원 그리고 울산지역, 양산지역, 밀양 지역 70여 개 로타리클럽 1000여 로타리안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소아마비의 날 기념 봉사순례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소아마비의 날 선포문 낭독과 국제로타리와 함께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나들이 시민들에게 소아마비의 날 의미를 홍보했다.

정종희 국제로타리 3721지구 총재는 “로타리가 세계 인류를 위해 역사적인 노력으로 쌓은 큰 업적 중 하나가 전 세계의 소아마비를 근절 시키는데 앞장 선 것이다"라며 "여러분들이 폴리오 플러스 기금에 기부한 손길이 전 세계로 합쳐져 이룬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재는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남은 0.1%의 소아마비 근절을 위해 기금 모금과 봉사 활동에 더욱 적극 참여해 주길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제로타리는 소아바미 퇴치를 위해 21억 달러가 넘는 기금을 기부했으며,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면역 활동에 나서 122개국의 25억 명에 달하는 아동들을 소아마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했다.

또한 지나 8월 세계 보건 기구 WHO가 마지막 위험 지역으로 지정한 아프리카 47개국 전역에서 야생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완전 박멸됐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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