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교육평가원 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학점인정을 관리하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또는 독학사 등에 관심을 둔 이들에게 조건 없어 45종 자격증 과정 온라인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최대 3과정의 강의 수강료가 무료로 지원되는 점에 있어 많은 고졸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수강료 무료지원은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에 무료회원가입만 해도 누구나 9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교재와 시험기출문제도 제한 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학습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PC를 통해 4~6주간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 자격시험에 합격 시 1급·2급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단기간에 취업스펙업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발생하여 현재까지도 취업난을 겪는 많은 이들이 구직활동을 걱정하고 있다. 특히 취업 성공에 중요한 요소 중 자격증 취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육원은 이를 취득하려고 해도 비싼 수강료와 시험응시료 등 때문에 중도 포기하는 취준생을 위해 45종 무료수강을 교육재능기부의 취지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교육원에서 취득 가능한 자격증은 자격기본법에 의거 국가인정기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되어 있어 취업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기재가 가능하다. 이는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과 전업주부를 비롯해 자기개발을 하는 중년층으로부터 인기를 받고 있다.

학점은행제(학은제)란 대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관련 과목을 이수하여 학점을 인정받아 학위수여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사이버대학, 전문대 혹은 4년제 대학 편입의 목적에 활용되거나 새로운 전공 학습을 통해 자기계발에 도전하는 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독학사(독학학위제) 역시 학점은행제와 비슷한 제도로 운영하며, 이러한 제도를 통해 심리학을 전공하거나 사회복지사 취업 및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의 심리상담사자격증은 능숙한 업무능력에 중요시 되는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원만한 대인관계의 능력에도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업직과 마케팅 업무를 비롯해 인사총무 및 사무직 등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직무역량에 활용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자격증과 보육교사자격증 등 관심자의 심리분야 교육에도 용이하다.

특히 취업에 필요한 면접 스킬과 활동적인 사회생활을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자격증 추천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그 중 스피치지도사자격증은 면접 자기소개 1분 예시에 필요한 기술과 올바른 남자·여자면접복장 및 정장 등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리더십지도사자격증은 성공적인 리더십 교육으로 조직의 결속력 강화와 승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마케팅 관련 자격증을 찾는 이들에게 유용한 마케팅기획전문가자격증도 있으며, 직장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기업 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감정노동관리사자격증, 화를 다스리는 법으로 현대인의 화병 등 개선을 돕는 분노조절상담사자격증, 직장에서 일어나는 위기상황 대처법과 가정 내 심리적 갈등 해소를 배우는 위기심리상담사자격증이 있다.

이 외에 스터디플래너를 활용해 교육 지도에 유용한 영어스토리텔링지도사와 자기주도학습지도사자격증, 자바 및 C++ 또는 파이썬 독학 등의 프로그래밍 관심자의 교육분야를 위한 코딩교육지도사자격증도 있으며, 이는 스터디룸 및 스터디카페 업무에도 활용될 수 있다.

한편, 교육원은 취업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운영 중에 있으며, 고용노동부 워크넷과 사람인 및 잡코리아 등의 일자리·구인구직사이트와 유사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365자원봉사센터와 VMS사회봉사활동인증센터를 통한 봉사활동실적 등의 정보도 지원하고 있다.

끝으로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은 전공학점 계산기, 학점백분위 환산 및 고교학점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취업성공패키지(1·2유형)와 청년내일채움공제 혹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의 국비지원 신청 여부에 관계없이 수강료를 전액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학습(캠스터디)을 무료로 신청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카카오톡, 네이버톡톡 및 전화상담도 마련되어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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