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울산본부(본부장 박시대)는 15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입구 공터에서 재난통신용 장비점검 및 각종 무선 시연회가 열린 '2020 추계 야외 필드데이' 행사를 가졌다.

박시대 본부장을 비롯한 회원 25명이 참가한 이번 필드데이에는 대한적십자 울산지사 재난통신용 긴급재난대응차량도 출동해 통신시설이 파괴된 이후의 재난에 상황에 대비한 HF대의 다이폴 안테나, V다이폴 안테나와 UHF VHF 3단 GP안테나, HB9CV소타 안테나 설치 시범훈련도 실시했다.

 

이번 필드데이 행사는 세미나식 재난 훈련으로 실시되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울산본부의 디지털통신 소개에 이어 각종중계기 현황과 중계기를 통한 해외교신 시연을 펼쳐보이기도 했다.

박시대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울산본부장은 "필드데이에 부산을 비롯한 목포에서 와준 회원님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긴급재난에 대비한 통신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해준 회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특별히 신입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많이 참가해 주어 울산본부가 활성화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울산본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자주 통신훈련을 못한 대신 매주 수요일 온에어에서 실시하는 수요네트에 아날로그통신과 디지털통신을 통한 지속적인 훈련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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