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향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파프리카 신호등>이 나왔다.
이시향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파프리카 신호등>이 나왔다.

책 속에는 따뜻한 동심의 눈으로 아이들 마음의 텃밭을 가꾸어 주는 동시들이 많다.

‘텃밭 입구에/실 뽑으며/집 짓는 거미.//목수 일했던/우리 아빠.//거미줄 끊어질까/조심조심 들어간다.’ 거미 집 전문

저자는 이미 세 권의 시집, 시화집, 디카시집, 동시집 등을 통해 활발한 문학 행보를 보여왔다. 울산예총 예술문학상, 울산동요사랑 대상, 울산아동문학상, 울산남구문인상을 받았다. 동시집 삽화는 권우희 작가가 그렸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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