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정승아 관장)은 31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학교 ‘고운땀방울’ 행사를 가졌다.

자원봉사학교 교육 ‘고운땀방울’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 인권 및 개인정보보호교육,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으로 발전할 수있는 마음 가짐을 가질 수있도록 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개인위생 점검 후 실시 하였으며, 천연재료를 이용한 보습제를 손수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재능 나눔활동까지 이어졌다.

봉사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동적으로만 참여하던 기존의 자원봉사교육과는 달리 스스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특히 강사들의 수많은 자원봉사 경험에서 우러나온 살아있는 교육이 좋았다"라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정승아 중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자원봉사학교 교육은 청소년들이 학업 외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시간이다”라며 “청소년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하고 무궁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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