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와 긴급 재난 등 각종 스트레스 상황으로 심리적 위기에 있는 학생과 가족을 위해 ‘가족힐링보따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힐링위(Wee)센터는 각종 스트레스 상황으로 심리적 위기에 있는 학생과 가족에게 총 5종(책, 놀이, 호기심, 건강, 간식) 20여 개 물품으로 보따리를 구성해 학교 33곳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종 스트레스 상황에 있는 학생과 가족이 함께 하며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해, 건전하고 친밀한 가족관계를 형성시켜 마음 건강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가족 화합의 경험을 주기 위한 게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는 학교폭력과 학교 부적응 등 각종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의 심리 치유를 위해 개인과 집단 상담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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