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1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울산대학교, 특허법인 지원과 함께 반천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회를 방문해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1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울산대학교, 특허법인 지원과 함께 반천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회를 방문해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술공급기관인 UNIST, 울산대학교, 강소특구의 배후공간인 반천산단 간의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1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강소특구 제도에 대한 전반적 현황과 함께 구체적 기업 지원방안이 소개됐다.

먼저 강소특구 사업 수행기관인 특허법인 지원에서 특구제도와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설립절차, 설립 이후의 세제 혜택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여기선 실제 특구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에 성공해 투자유치, 판로개척, 해외진출로 이어진 연구소기업의 사례와, 정부지원 사업 및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노하우가 소개돼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UNIST와 울산대학교는 양 기관이 보유한 유망기술의 이전 방법과 대학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병국 반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사업을 통해 반천산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7월 신규 선정됐다.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기술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역특화 성장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약 72억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돼 특구소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소특구를 운영할 ‘울산 울주 강소특구센터’는 내년 1월 출범해 특구 소재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기술사업화를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