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바람·비밀의 정원 등

19회에 걸쳐 영화 24편 상영

감독·배우 참여 관객토크도

▲ 울주산악영화제가 27일 개최하는 제5회 산악영화제 특별전 영화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사진은 영화 ‘윤희에게’의 한 장면.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가 27일부터 개최하는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특별전 영화프로그램들을 공개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달 치러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상작과 울주멘터리, 다양한 거장들의 영화까지 총 19회차에 걸쳐 24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감독과 출연배우가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8일 오후4시 상영되는 ‘영하의 바람’에는 감독 김유리와 배우 옥수분, 오후 7시30분 ‘비밀의 정원’에는 감독 박선주와 배우 전석호, 29일 오후 3시30분 ‘나만 없는 집, 입문반’에는 감독 김현정과 배우 한혜지·김해나가 참석한다.

올해 영화제의 수상작 ‘라스트 마운틴’은 28일 오후 8시 상영되며 산악인 곽정혜와 김미곤이 참석해 영화해설을 들려준다.

울주사람들의 울주이야기, 울주멘터리는 27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총 4편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출동해 함께 시사하고, 영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 청소년심사단 특별상과 넷팩상을 수상한 ‘교실 안의 야크’는 청소년심사단 지동인, 서하늘, 정영교 학생(울산다운고)이 영화해설을 맡아 진행한다.

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창호 감독의 영화 ‘만춘’ 해설과 이정진, 김세진 프로그래머 등이 진행하는 관객 토크가 각 영화별로 준비된다.

한편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특별전은 27일부터 29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 1, 2관에서 진행되며,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적용된다. 이번 특별전 역시 전 좌석이 사전예매로 진행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umff.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상영 회차별 모든 관람료가 3000원이다. 다만 특별전 기간 자유롭게 관람 가능한 3일 관람권은 1만원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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