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시스템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 울주군은 19일 군청에서 ‘인공지능 방사능방재 상황 전파 및 안전 내비게이션 시스템(이하 챗봇)’ 구축 사업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 울주군이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주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주요 정보와 행동 요령 등을 알려줘 주민 보호 조치가 가능한 챗봇 구축을 마무리하고 작동에 들어간다.

울주군은 19일 군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재난 대응에 접목한 ‘인공지능 방사능방재 상황 전파 및 안전 내비게이션 시스템(이하 챗봇)’ 구축 사업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4일 시연과정에서 일부 브라우저에서의 미작동 원인을 파악하고 테스트를 진행한 뒤 현재 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한 모든 브라우저 환경에서 작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챗봇은 (방사능)재난 발생 시 주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주요 정보와 행동 요령을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에게 임무 정보 등을 알려줘 효율적인 주민 보호 조치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시스템이다.

GPS 기반으로 현재 원전으로부터의 거리를 비롯해 구호소 위치, 수송 수단별 지정 대피로, 주민행동 요령, 방사능재난 관계 용어 등을 안내해 준다. 지역 지리를 잘 알지 못하는 관광객 등 외지인들에게도 가까운 집결지, 구호소 위치 및 이동 경로 등을 대화형으로 안내해 준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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