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2월11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단설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각종학교, 직속기관, 공사현장 등 274교(기관) 1091개의 교육시설 시설물 및 공사현장이다. 

겨울철 안전 점검은 1차로 학교(기관)의 교직원, 학부모, 민간관리자가 참여해 자체점검을 하고, 2차로 11월30일부터 12월11일까지 교육청 기술직공무원이 확인 점검을 한다. 

민간전문가(건축, 토목, 구조, 소방, 전기 등)를 포함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재해취약시설 학교(기관),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에는 겨울철 재해취약시설 중 붕괴위험시설(옹벽, 절개지), 재난위험시설(D급), 신·증축 공사현장, C급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관리주체가 즉시 시정조치하고 빠른 시일내 보완할 예정이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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