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지난 23일 방어진항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방어진항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방어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주민 공동체로 지난 7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절차를 진행해 왔다.

해양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관광객 유입, 방어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역량 강화된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앵커시설 등 유지관리를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10명의 조합원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지난 5년 동안 진행된 방어동 도시재생대학 마을기업육성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내고향 가이드, 마을신문사, 글로벌 오감체험 등을 통해 해양관광자원을 연계한 실전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 교육을 통한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방어진항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조합원 모집공고 후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해 플랫폼형 조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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