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환경 도서 기획전’을 개최한다. 29일부터 12월4일까지 울산도서관 1층 로비.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시대의 시민역할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다.

원래 ‘펭귄을 통해 바라본 남극의 기후변화’를 주제로 동물행동학자인 이원영 작가의 북콘서트와 함께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 때문에 도서기획전만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북 콘서트는 수능 이후로 일단 연기됐다.

이번 행사에는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 <2050 거주불능 지구> <이러다 지구에 플라스틱만 남겠어> 등 환경, 생태, 미세먼지 분야의 환경도서와 2020년도 환경부지정 우수 환경도서 약 170여 권이 전시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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