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UPA 등 주관

3개 부문, 작품 12편 시상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항만공사,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제8회 등대문학상 공모전’ 시상식(사진)이 지난 27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장관상인 대상에는 허은규의 수필 ‘등대의 종교’가 선정돼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시·시조 부문에서 최형만의 ‘아버지의 노래’가, 단편소설 부문에서 이태익의 ‘두 남자’가 각각 선정돼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이밖에 시·시조, 단편소설, 수필·수기 3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 3편 등을 포함한 총 12편이 수상됐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출간돼 전국 도서관과 해양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이 중 시·시조 작품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그리고 등대해양문화공간(울기·간절곶등대)에 시화로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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