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계속적인 매출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울산지역 백화점들이 지난해에는 하지 않았던 겨울 정기세일을 28일부터 시작한다.

 롯데백화점 울산점과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다음달 7일까지 절반가량의 브랜드가 참여해 1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세일을 실시한다.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상품권과 다양한 주방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한편 자사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10% 추가로 할인도 해준다.

 한편 두 백화점은 할인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경품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세일기간 중 "화장품 경품축제"를 마련해 화장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구두교환권을 증정하고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홈시어터 등이 걸린 경품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준다.

 롯데백화점은 김장철을 맞아 세일기간 중 금~일요일에는 광장에서 포기당 900원씩 총 600포기의 배추를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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