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예회관 ‘빛의 향연’ 조형전이 내년 1월까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 야외광장이 12월과 내년 1월 두달 동안 ‘빛의 향연장’으로 바뀐다.

울산문예회관이 코로나 블루로 우울한 시민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어두운 밤을 밝히는 빛의 설치 조형전시회를 마련한다.

야외광장 중앙에 설치되는 조형물 ‘2021’은 연말 모임 조차 힘든 상황 속 가라앉은 도심의 분위기를 빛으로 밝히는 작품이다. 또 대공연장 벽면과 기둥에는 새해 인사를 전하는 희망 메시지와 조명 장식이 걸린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조형물과 조명장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회로 활용되면 좋겠다. 새해에는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함께하는 문화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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