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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종합
돌고래씨름단, 민속씨름 첫 단체전 우승팀 7전4승·개인 3전2승
제주도청에 첫판 내주고
노범수·손충희·정경진 등
연달아 승리하면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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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30  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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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울산동구청 선수들이 이대진 감독(뒷줄 왼쪽), 이진형 코치(뒷줄 오른쪽 두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울산동구청(울산광역시)이 민속씨름리그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동구청은 30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특별자치도)을 4대1로 제압하고 민속씨름리그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첫판 김성용을 앞세운 제주특별자치도청이 한 점을 따 내 리드를 잡았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노범수, 손충희, 정경진, 김덕일이 연달아 승리하면서 울산동구청이 역전승을 거뒀다.

대회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는 손명호(37·의성군청)가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의 부상 기권으로 이른 시간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 8월 영월대회 백두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던 손명호는 올해 2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 첫판 오정민이 밀어치기로 먼저 한 점을 챙겼으나 두 번째 판 오정민의 들배지기를 막아낸 손명호가 덧걸이를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덧걸이에 넘어진 오정민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변수가 생겼다.

무릎을 다친 오정민은 결국 경기를 더 치르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간 뒤 기권했고, 손명호가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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