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전체 휴원·긴급돌봄

체육시설 수용인원 등도 제한

민간은 정부 방침대로 1.5단계

울산시는 장구시험장발(發) 확산으로 최근 일주간 신규 확진자가 23명에 달하는 등 지역 감염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 시행한다.

1일부터 민간부문은 정부 방침대로 1.5단계를, 공공부문은 선제적 방어차원에서 2단계로 격상해 적용한다.

다만, 공공부문 2단계 적용으로 12월1일부터 울산 전 지역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가고 긴급보육이 실시된다. 실내 체육시설 및 문화여가시설 등의 공립시설은 수용 가능 인원의 30% 수준으로, 스포츠 관람은 수용 가능인원의 10%로 각각 제한된다.

한편 울산시는 30일 중구 거주 70대 남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내 확진자가 누적 19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99번 확진자는 196번 확진자와 지난 24일 중구 소재 골프연습장과 커피숍에서 접촉했으며, 29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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