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체 주식회사 본코스메틱이 인천시가 주관한 '인천시 2020년 우수기업' 중 '비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하여 인천시는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기업 중 기술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비전기업'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축이 되는 기업으로 육성해왔다고 전했다.
 
비전기업은 기술력이나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고,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게 주어진다.  
 
신인호 본코스메틱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뷰티 산업에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겠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4년 설립된 본코스메틱은 '퍼펙트 퓨전' 시리즈, 머리결 치유 제품 '보스닉' 시리즈 등 300가지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신인호 본코스메틱 대표이사에 따르면, 본코스메틱은 지난 16여 년간 30억에 가까운 화장품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0년 연 매출 200억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신 대표이사는 지난 9월엔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제31회 2020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모범중소기업인'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엔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0 인천 중소기업인대회'에서도 표창장을 받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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