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울산과학대와 연습경기에서 완승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학대와 연습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내년 2월 중국과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플레이오프를 앞둔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23일부터 부산에 캠프를 차리고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전지훈련은 8일 마무리된다.

첫번째 연습경기 일정에서 여자 대표팀은 울산과학대를 상대로 전반 9분 이정민(위덕대)의 이른 결승골에 이어 후반 21분 여민지(수원도시공사)의 추가골을 보태 승리를 따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부산 아이파크 15세 이하(U-15) 팀인 낙동중과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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