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에 ‘자만의 위험성’을 발표한 정미영 강사가, 2등으로는 ‘행복을 보는 눈’을 발표한 권지영 강사

마인드(인성)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온라인 마인드강연 콘테스트에 참가한 강사들
▲ 울산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 오세재 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화상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원장 오세재)은 12일 교육원 강당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친구 등 인간관계로 인해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마인드(인성)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온라인 마인드강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채팅 플랫폼 줌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콘테스트에서 1등상을 수상한 정미영 강사가 ‘자만의 위험성’을 발표하고 있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강사들이 화상 카메라 앞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21명의 수강생들은 자제력, 마음의 교류, 사고력 등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인드와 인성의 덕목을 주제로 5분 분량으로 준비한 연설문을 PPT와 함께 발표했다.

대회결과 1등상으로는 ‘자만의 위험성’을 발표한 정미영 강사가, 2등상으로는 ‘행복을 보는 눈’을 발표한 권지영 강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정미영 강사는 “마인드강연을 통해서 나도 잘 몰랐던 내 마음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며 “나는 스스로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연을 통해 정확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행복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영숙 울산과학대학교 교양영어강사(문학박사)는 “청중을 압도하는 강사들의 강연에 심사를 맡은 내가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이 행사가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 같으며 강사들 모두 각자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세재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 원장은 “마인드 교육을 받은 사람은 자신의 마음 사용법을 정확히 알아서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며 “강사들이 배운 마인드를 더 발전시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귀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한 울산 글로벌나눔인성교육원은 어린이, 청소년, 주부, 노인 등 각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울산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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