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정만화 항만정책과장(51·사진)을 제26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직무대리)으로 전보발령하는 등 부이사관급 10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14일자로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신임 정청장은 경북 영일 출생으로 육사를 졸업, 육군대위로 예편한 뒤 지난 80년 토목사무관으로 해양부에 특채됐으며 94년 시설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주로 본부에서 신항만 및 항만개발 업무를 담당해 왔다.

 특히 지난 2000년9월 시설부이사관 승진 뒤 항만국 항만개발과장, 항만건설과장, 항만정책과장을 두루 역임해 울산신항만 및 울산항 개발과 관련한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서상범 울산해양청장은 본부로 대기발령났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