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물품인 매직토이 교구 280상자.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인테그로는 14일 오후 2시 범한산업 본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와 함께 매직토이 교구 280상자(1000만원 상당)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기부한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 일환으로 진행하며 경남후원회에서도 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아동 280여명을 위한 창의 교구 구매비용으로 쓰인다.

인테그로 김향숙 대표는 “아이들이 먹고 생활하는 것은 국가의 지원으로 충분하나, 질 좋은 창의 교구와 콘텐츠를 접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이 익숙해진 교육 취약계층에 있는 성장기 아이들의 수준 높은 놀이문화 정착과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에 중요한 교구를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테그로는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연구·개발 기관인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와 공동으로 매직토이를 개발했다.

매직토이는 특허기술(제10-1591667호 등 특허 국제 4건, 국내 9건 보유)과 안전검사 KC 인증(CB061M009-8001)을 기반으로 상상력, 창의력, 인지력, 공간지각력, 논리적 분석력, 문제 해결력 등 사고역량 개발과 강화에 도움을 주는 조립형 인지능력 훈련 교구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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