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지원센터 재설치
학생·학부모 등 밀착 지원
교육연구정보원 시스템 지원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감염 확산 속에서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로 14일부터 일주일간 특수학교를 제외한 유·초·중·고 전 학년을 예외 없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원격수업지원센터는 시교육청 4층 코로나 비상대책본부 내에 다시 설치됐다. 상주 근무 형태로 플랫폼, 학생·학부모, 초등수업, 중등수업, 행정 지원 등 5개 팀으로 구성했다. 시스템 지원은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별도로 맡았다.
센터는 원격수업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수업 및 학사일정과 학생, 학부모 원격수업을 밀착 지원한다. 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원격수업 Q&A’ 코너를 활용해 원격수업과 관련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궁금한 점이나 어려운 점에 대해 답변하면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노옥희 교육감은 원격수업 전환 관련 이날 방역수칙 준수, 학부모 협조 사항 등을 담은 서한문을 발표했다.
노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원격수업 기간 방역수칙 준수, 확진 학생과 밀접접촉 학생의 따뜻한 위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예방 교육 강화 등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일주일의 멈춤으로 우리 아이들이 하루빨리 생생한 배움이 있는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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