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출입기자단 선정

▲ 울산시의회 백운찬, 고호근, 김종섭(왼쪽부터) 의원이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출입기자단은 고호근·김종섭·백운찬 의원을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15일 시상식을 가졌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고호근 의원은 지난달 진행된 행감에서 울산의 인구감소위기를 지적하며 시정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에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같은 위원회 소속 백운찬 의원은 울산시 위원회 운영 실효성을 위한 개선책 마련과 울산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등을 주문했다. 또 고층건물 화재 안전을 위한 장비도입, 재난전문자원봉사단 예산지원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교육위원회 소속 김종섭 의원은 사립 중등교사 채용 형평성 문제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설치된 학교 안면인식카메라 오작동, 교원에 의한 아동학대 문제 등을 지적하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의회 출입기자단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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