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구원 컨퍼런스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 후반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달석 선임연구위원은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석유협회가 함께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석유 콘퍼런스’에서 “내년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 수요 회복과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의 감산 공조로 상승하겠지만, OPEC+의 감산량 축소와 누적된 재고 부담으로 올해보다 6~7달러 높은 수준인 40달러대 후반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내년 석유 수요는 코로나 영향이 감소하면서 올해보다 하루 60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019년보다는 하루 280만 배럴 가량 줄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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