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NGO모니터단 선정

▲ 김기현 의원
▲ 서범수 의원

국민의힘 소속 김기현(울산 남을),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혀 ‘국리민복상’을 수상한다.

6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한 후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 의원은 북한인권센터의 탈북자 인권조사 축소 의혹 및 ‘김여정 하명’에 따른 정부·여당의 대북전단금지법 추진의 문제점, 대북지원단체의 국고보조금 관리 부실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고 자평했다.

또 해수부 공무원의 피살사건과 조성길 전 북한 대사대리 가족의 입국 정보 유출 등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인 자세와 통일부의 직무유기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로 재외공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부실하게 진행된 감이 없진 않지만, 정쟁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국감을 만들기 위해 매진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범수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국감을 통해 전국 지자체가 올해 코로나 대비용 마스크를 구입한 비용 약 2520억원 중 82%, 2000억원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함을 밝혀냈다.

이와 함께 울산시 북구, 울주군, 전남 진도군, 장흥군 등 4개 지자체가 3년에 한번 꼴로 해외연수를 보내는 등 지자체의 방만한 예산낭비 실태를 따지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서 의원은 소방특별조사 대상을 선정하는 기준이나 선정절차, 방법 등에 대한 규정이 미비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 의원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길 바란다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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