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키트 900세트 장애인시설 등 지원

▲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참사랑의집에서 ‘코로나 방역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이 울산지역 지적장애인들의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후원했다.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참사랑의집에서 ‘코로나 방역용품 전달식’을 갖고 KF94마스크,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신종코로나 예방키트 900세트를 기탁했다.

이 물품들은 지역 초·중·고 특수학급, 특수학교 및 장애인시설 4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나들이 행사인 ‘오뚜기잔치’를 후원해왔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로 오뚜기잔치가 열리지 못하면서 대신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지적장애인들의 코로나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해 방역용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곳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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