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3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하는 것을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중구의회는 올해 4937억3000만원보다 206억6700만원(4.19%)이 늘어난 5143억9700만원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지난달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123건, 건의 131건을 각각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이외 본회의에서는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7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을 각각 의결했다.

중구의회는 올해 2번의 정례회와 9번의 임시회 등 총 11번에 걸쳐 109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하고 조례안과 예·결산안 19건을 비롯해 승인 및 결의·건의안 18건 등 모두 101건의 의안을 심의·처리했다.

김지근 의장은 “다가오는 2021년에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각오로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정, 용기를 전하는 의정 실현으로 위기 극복의 희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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