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여행 문화 만들어가고자 기획

 울산착한여행이 기획한 ‘제1기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강선행 대표(가운데)와 나효우 교수와 함께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울산착한여행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기획한 ‘제1기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과정’이 마무리됐다.

 울산착한여행(대표 강선행)은 최근 경상일보 강의실에서 제1기 울산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과정 ‘마을여행 울산에서 세상을 만나다’ 수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월18일부터 12월16일까지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여행업 종사자, 문화기획자, 예비창업자 등 마을여행·공정여행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또 나효우 서울관광재단 이사, 강선행 울산착한여행 대표, 이광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장, 정명숙 경상일보 논설실장, 김종익 전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모세한 순천만 국가정원지역공동체 활성화센터장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상지대학교 ‘공정관광’ 겸임교수인 나효우 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첫 강의를 맡은 상지대학교 ‘공정관광’ 겸임교수인 나효우 박사는 마을여행과 마을 큐레이터랑 무엇인지 설명하고, 국내외 마을여행 사례를 들려줬다. 이어 강선행 울산착한여행 대표는 지속가능한 관광과 공정여행이란 무엇인지 개념설명과 함께 본격적인 마을여행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광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3회차 교육에는 이광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장이 나서 ‘문화도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서귀포시 노지문화와 계획, 문화도시 서귀포에서 꿈꾸는 마을여행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정명숙 경상일보 논설실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또 이날 정명숙 경상일보 논설실장은 ‘기자의 눈으로 본 여행 콘텐츠 기획’이라는 주제로 울산의 문화와 콘텐츠는 무엇이며 여행 프로그램으로 기획을 할 수있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종익 전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김종익 전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전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공동대표)는 도시재생과 마을여행 만남이란 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그린뉴딜 도시재생 정책방향과 그린뉴딜 도시재생과 주민이 참여하고 만드는 마을여행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모세환 순천만 국가정원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장이 강의 하고 있다.

울산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과정 마지막 강의에 나선 모세환 순천만 국가정원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장은 국가정원과 친환경 마을여행 만들기란 주제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생태관광으로 만들기와 순천만 국가정원 해설 노하우에 대해 강의 했다.
 
 16일 열린 수료식에는 수료생이 직접 기획한 여행상품(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함께 의견을 나눠 완성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강선행 울산착한여행대표가 강의 하고 있다.

제1기 울산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주관한 강선행 울산착한여행대표는 “마을여행 공정여행이 코로나 사태를 맞아 더욱 새로운 여행문화의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전환기에 가고자하는 방향이 정해진 만큼 같이 마을여행을 기획하고 같이 발 맞추어 나갈 수 있는 큐레이터들이 필요 하다는 생각에 양성과정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역사적인 1기 수료생들이 앞으로의 울산의 마을 여행을 기획하고 상품화 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착한여행이 실시한 울산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과정은 인재 개발 차원의 울산시 마을여행 컨텐츠 개발 및 큐레이터 교육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마을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자(가디언) 양성, 마을여행 컨텐츠 개발차원의 울산시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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