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들이 설립한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23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문화관에서 ‘협력사 근로자 의료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사내 협력사 근로자 81명에게 총 81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 조용수 전무(동반성장·문화 부문장), 고용노동부 김홍섭 울산지청장,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이무덕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의료지원금은 본인이나 가족이 수술을 요하는 중증 질환을 앓거나 장애가 있어 의료비 부담이 큰 사내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전달됐다.
지난 2월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들이 근로자의 복리후생 확대를 위해 설립한 공동근로복지기금에 현대중공업이 20억원, 정부가 10억원을 출연했다. 현대중공업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20억원을 출연한 것 외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직원 복리후생 지원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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