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울산지역의 소비자물가가 4개월만에 하락세로 반전돼 전월대비 0.4% 떨어졌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울산세무서가 발표한 "11월중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물가는 전월과 비교했을 때 개인서비스(0.4%), 집세(0.3%), 공공서비스(0.1%) 등에서 상승했으나 농축수산물(-3.7%)이 크게 내려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농축수산물(10.2%), 개인서비스(4.8%), 집세(3.4%), 공공서비스(1.3%), 공업제품(0.3%) 등이 올라 전체적으로 3.2% 상승했다.

 또 울산의 전년 동기(1~11월) 대비 상승률은 3.5%로, 전국평균 3.6% 보다 0.1%p 낮았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11월중에 울산, 대구, 인천이 전월대비 0.4%, 부산, 광주, 대전이 0.2% 각각 하락했고, 서울은 똑같았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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