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창작동화실바람문학회의 2호 연간집 <의병이 된 아이들>(가문비어린이)이 나왔다.
울산창작동화실바람문학회의 2호 연간집 <의병이 된 아이들>(가문비어린이)이 나왔다.

이번 호는 어린이들에게 울산 지역 성곽 유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자 울산 지역 7명의 작가들이 성곽 일곱 곳을 각각 배경으로 쓴 동화집이다.

책 속에는 의병이 된 아이들(장세련), 성벽을 허무는 아이(최봄), 웃는 돌(김이삭), 마성 위에 뜬 달(최미정), 억새 병사들(엄성미), 성 안에서(고정옥), 꽃보다 역사(조영남)가 수록됐다. 각 작품에는 조상들이 피땀 흘려 성곽을 쌓은 이유와 목숨을 내어 놓은 채 나라를 지킨 역사의 한 조각을 엿볼 수 있다. 과거의 풍습, 생각, 예능, 기술, 생활방식도 담았다.

한편 내년 3호 연간집에는 울산지역 독립운동가 및 인물을 다룬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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