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시니어클럽서 구매

노인일자리 창출 효과도

▲ 현대자동차 노사가 17일 울산 북구 지역 한부모 가정에 김치냉장고와 김장김치 45㎏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김장철을 맞아 17일 (사)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H-지역 동행’사업의 일환으로 김장 나눔에 나섰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진행해 오던 대규모 김장 나눔 봉사 대신 북구지역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한 김장김치로 북구 한부모 가정 16가구에는 김장김치(세대당 45㎏)를 채운 김치냉장고를, 양정동 회사 인근지역 저소득 노인 150여명에게는 김장김치(1인당 10㎏)를 배달했다.

이날 구입한 김장김치 총 2230㎏은 지역 사회적기업인 울산북구시니어클럽에서 구매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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