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면서 찾아가는 문화활동도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울산학춤보존회는 ‘아름다운시절 춤으로 tolk tolk’이라는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오는 31일 울주군 소재 반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학 탈을 쓴 학무와 울산학춤, 동요와 어우러진 소고춤, LED퍼커션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학춤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잠재된 신명을 발견하고, 자기 개발에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창립한 울산학춤보존회는 울산학춤의 전승과 예술교육 및 다양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문예술법인단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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