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마무리 하고 희망이 가득한 신축년 새해를 기원하고자 ‘현대중공업가족 유튜브 2020 송년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현대중공업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중공업TV’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29일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약 40분간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매년 송년음악회의 무대를 꾸며왔던 ‘USP 챔버 오케스트라’를 대신해 현대중공업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이 직접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클래식, 가요, 영화 OST 등 다양하고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온라인 청중들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실시간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에게 영화관람권, 텀블러, 칫솔살균기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된다.

현대예술관은 코로나가 소강될 때까지 당분간 로비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비대면으로 관객을 맞을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연말마다 현대예술관에서 ‘현대중공업가족 송년음악회’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 수고한 사우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