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지속 하락
文 대통령 부정평가 59.7%
윤 총장이 리얼미터 조사에 이름을 올린 지난 6월 이후 단독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각각 2.4%p와 1.2%p 하락하면서 나란히 18.2%를 기록했다.
윤 총장의 경우 30대(7.9%p↑), 60대(5.7%p↑), 자영업(6.7%p↑), 노동직(5.7%p↑)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반면 이낙연 대표는 8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10%대로 내려앉았고, 이재명 지사는 두 달 연속 떨어졌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6.0%),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0%), 추미애 법무부 장관(3.1%), 오세훈 전 서울시장(2.9%), 유승민 전 의원(2.8%),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6%), 정세균 국무총리(2.5%),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2.3%)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2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6.7%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2.8%p 하락한 수치이자 정부 출범 후 최저치였던 12월 2주차(36.7%)와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2.0%p 상승한 59.7%로, 출범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2.2%p 오른 33.8%, 민주당은 1.3%p 내린 29.3%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