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과거 고양 오리온 등에서 뛰었던 버논 맥클린(34·208㎝)을 영입하며 골 밑을 강화했다.

KBL은 현대모비스가 자키넌 간트(24·203㎝)의 교체 선수로 맥클린과 계약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맥클린은 2017-2018시즌 오리온에서 평균 23.3득점, 10.1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던 선수다.

2019-2020시즌 창원 LG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 무대에 복귀했으나, 이 때는 4.3득점, 6.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부진해 9경기만 뛰고 퇴출됐다.

맥클린은 외곽 득점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골 밑 플레이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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