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랜드마크 소개
경상일보 SNS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은 정해령·황유림
배윤경·노영은 우수상에 선정
내일 온라인서 비대면 시상식

▲ 대상을 받은 서민수씨의 작품.

경상일보사는 28일 ‘2020 해오름동맹 청소년 역사문화기행 SNS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한 가운데 서민수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해오름동맹으로 맺어진 울산·경주·포항 3개 도시의 역사문화 현장을 사진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 총 331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입선 20명 등 25명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민수씨(울산과학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정해령(울산과학대)·황유림(서경대), 우수상은 배윤경(문수고)·노영은(울산과학대)양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수상자에게도 5만~3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시상식은 오는 30일 줌(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 우수상으로 선정된 배윤경군의 작품

심사에 참여한 사진작가 안남용씨는 “기성세대들의 작품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정형화된 사진들이 많아 조금 아쉽기는 하다. 그러나 학생들이 참여하는 SNS 공모전이라는 타이틀을 무색케 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작품 수준이 뛰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울산, 경주 포항의 유적, 관광지, 문화공간 등 각자 소개하고 싶은 장소를 개성있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이를 인스타그램(사진)이나 틱톡(영상)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SNS에서는 #경상일보, #해오름동맹, #청소년역사문화기행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울산의 태화강, 경주 불국사, 포항의 철길숲공원 등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과 지역 대표 관광지들이 소개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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