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유인-밤엔 무인 혼합운영 ‘동네슈퍼’ 새 모델

▲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숙)은 28일 남구에 위치한 대동할인마트에서 스마트슈퍼 개점 행사(사진)를 가졌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숙)은 28일 남구에 위치한 대동할인마트에서 스마트슈퍼 개점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숙 청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 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스마트슈퍼 현판식을 가진 후 무인 출입과 셀프계산 등 스마트기술 시연, 무인 구매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 야간은 무인 운영되는 혼합형 무인 점포다. 무인 출입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장비 도입과 디지털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동네슈퍼 모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울산을 포함 5개의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를 운영한 후 내년부터 지자체와 협업해 연간 800개, 2025년까지 4000개의 스마트슈퍼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숙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많은 동네슈퍼가 스마트화 기술 도입을 통해 매출향상과 여유있는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만간 스마트 기술·장비 보유기업을 발굴해 동네슈퍼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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