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효과…온라인 학습 한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울산전자도서관 이용률이 지난해 대비 두배로 ‘껑충’ 뛰어 올랐다.

울산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울산전자도서관 이용률은 10만4340건으로 지난해 5만6111건 대비 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반납하듯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또 올해 4월부터 울산시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학습지원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울산전자도서관은 전자책 4만7000여권 등 총 5만3000여권의 디지털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울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전자도서관 페이지로 이동하면 된다. 총 5권까지 14일 동안 대출가능.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