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울산MBC ‘아이언 맨’

 
▲ 31일 방송되는 울산MBC 특집 다큐멘터리 ‘IRON MAN 아이언 맨’

울산MBC는 31일 오후 6시10분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울산 동구 조선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IRON MAN 아이언 맨’을 방송한다.

이번 다큐에는 다섯식구 생계를 책임진 가장으로 달리기를 하는 40대 김희복씨, 정년을 한참 넘겨 현장에서 일하지만 언제 해고될지 몰라 사직서를 품고 수영을 하는 60대 김이조씨, 일을 할수록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 조선소를 떠나 배달일로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자전거를 타는 40대 함영선씨가 출연한다.

철인3종 경기로 자신의 인생에 전환점은 물론 가정의 화목까지 일구며 인간 한계를 도전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이야기로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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