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조성지역 32곳에 포함

국비로 무인자동화시스템 구축

울주군 천상도서관이 2021년도 ‘스마트도서관’ 조성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체부가 내년도 ‘스마트도서관’ 조성 지원 예산을 기존 10억에서 20억으로 확대한 가운데 30일 지능형(스마트) 도서관이 운영될 32개 시·구·군지역을 발표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시간 외에도 365일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무인자동화 도서관시스템이다. 일반 교양도서 외에 아동도서까지 다양하게 비치돼 있으며 베스트셀러와 도서관의 인기 대출도서 목록을 반영해 정기적으로 교체된다. 스마트 도서관 기기를 통해 제목, 저자, 출판사로 검색하거나 소설·시·희곡·에세이 등 장르별로 검색해 원하는 색을 선택한 후 대출하고, 대출한 도서는 해당 스마트 도서관에서 반납하면 된다.

한편 2021년도 ‘스마트도서관’ 조성지역으로는 울주 천상도서관을 비롯해 세종 중앙공원, 서울 합정역, 부산 센텀시티역 등이 선정됐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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