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공미술프로젝트 완료
석유공사 청사 맞은편에 조성
총 1㎞ 구간에 8개 작품 설치

▲ 울산 중구의 공공미술프로젝트 ‘The Zone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이 한국석유공사 청사 도로 맞은편인 종가로 6길 일원에 조성됐다.

울산혁신도시 일원이 예술정원으로 변신했다. 정부 사업비로 울산시와 중구가 추진한 공공미술프로젝트가 완료된 것이다.

▲ 울산 중구의 공공미술프로젝트 ‘The Zone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이 한국석유공사 청사 도로 맞은편인 종가로 6길 일원에 조성됐다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부터 울산 5개 구군별로 동시에 진행됐으나 울산 중구가 가장 먼저 사업을 완료한 것이다. 다음달 2월 안으로 모든 구군 사업이 마무리된다.

우선 완료 된 울산 중구의 프로젝트는 ‘The Zone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 제목 아래 한국석유공사 청사 도로 맞은편인 종가로 6길 일원에 조성됐다.

8개 공공미술작품은 약 1㎞ 구간에 나란히 설치됐다. 병영성과 태화강, 십리대숲을 비롯해 설화인 계변천신, 대나무와 학 등을 소재로 한다. 공룡발자국공원에서 한국에너지공단에 이르기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차례차례 감상할 수 있다.

대표작 ‘하모니-삶의 찬가’는 지역미술인과 50여명 주민들이 공동으로 완성했다. 주민들이 제안한 이미지로 테라코타 그림판을 만들어 성벽처럼 쌓았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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