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전경.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가 ‘2021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5일 인제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사회의 빈곤, 지역개발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제고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인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국제개발협력과 보건’ 등의 교과목을 개설해 재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관련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당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김해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국제개발협력 및 세계시민의식에 대한 특강과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사회 내 국제개발협력 인식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본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끌어내고, 관련 분야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대학과 백병원의 보건의료 인프라로 지난 10년간 77개 사업, 약 730억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ODA 사업에 참여해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인제대는 해당 사업에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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